분류 전체보기49 빵굽는 어부의 아침묵상 (시편53편 1-6절)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그들은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1절) 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眼下無人(안하무인) '자기 눈 아래 아무도 없다'는 뜻이다. 2. 교만하거나 미움에 사로잡힌 사람은 사람을 없는 존재 취급하며 무시한다. 아이들 말로 쌩깐다. 3. 남을 무시하는 그에게는 하나님도 없다. 자기 눈 아래 사람만 볼 줄 알지 눈 위에 하나님을 볼 줄 모른다. 4.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무시하게 된다.자신이 아무리 잘나고, 누군가가 미워도 눈 위에 하나님이 계심을 안다면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 사람에 대한 용서, 용납, 온유, 겸손, 섬김, 이해, 배려, 화해와 같은 하나님의 뜻을 .. 2025. 4. 12. 빵굽는 어부의 아침묵상 (시편 51편1-19절)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12절) 1.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7절).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10절) 2. 초등학교 저학년 때 어머니가 사주신 새공책을 받아들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른다. 새 것, 깨끗한 것은 언제나 늘 좋다. 3. 그런데 학교에서 한 친구가 매직으로 새노트 겉표지에 낙서를 했다. 두둥~ 정말 '드드드' 였다. 얼마나 마음이 무너지고 속이 상했는지 모른다. 4. 더려워 진 것이 속상했고 더 속상한 것은 그 낙서를 그 무엇으로도 지울 수가 없었기 때문에 더 속상했다. 연필로 쓴 낙서는 지우개로 지울 수가 있기라도 한데..... 매직으로 쓴 낙서는 도무지 지울 수가 없다. 5. 내.. 2025. 4. 7. 빵굽는 어부의 아침묵상 (시편50:1-15절)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14절) 1. 하나님은 사람을 예배자로 창조하셨다. (사43:21) 사람의 본분은 예배자이다. 죄를 짓기 전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았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좋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게 즐거웠다. 2.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이 바로 예배다.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예배다. 사랑하면 그의 말을 듣게 되고, 그와 함께 하게 되고, 그를 위해 내 것을 아낌없이 주게 되고, 매일 그를 만나고 싶고, 그를 위해 노래를 부르고 싶어진다. 이것이 바로 예배다. 3.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불순종하였다. 불순종은 죄다. 불순종한 후 예배가 무너졌다. 하나님 말씀 듣는 것이 불편해졌고, 하나님과 .. 2025. 4. 1. 빵굽는 어부의 아침묵상 (시편49편1-12절) '사람은 존귀하나 장구하지 못함이여 멸망하는 짐승과 같도다'(12절) 1. 성경은 인생에 대한 중요한 진리 두 가지를 가르쳐준다. 첫째는 모든 인생은 끝이 있고 그 후에 심판이 있다. 둘째, 생명이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않다. 2. 사람은 날 때 부터 끝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다. 매일 정해진 시간을 소비하면서 사는 것이다. 스쿠버다이버가 산소통을 의지해서 숨을 쉬듯, 정해진 호흡을 다 쓰면 더 이상 호흡을 할 수 없다. 3. 창4장에 보면 셋이 에노스를 낳았는데 사람들이 에노스를 낳고 비로소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다고 기록하고 있다. 에노스의 이름의 뜻은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다. 사람은 자신이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야 비로소 하나님을 찾는다. 4. 사람은 .. 2025. 3. 22. 빵굽는 어부의 아침묵상 (시편47편 1-9절)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즈럭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1절) 1. '사랑의 세레나데' 중학교 때 아주 예쁜 옆반 여자아이와 사귄적이 있다. 그 아이의 생일날 당시 유행하던 커다란 강아지 캐릭터 인형을 사서 여의도 공원에서 만나기로 했다. 공원에 먼저 도착해 그 아이를 기다리는데 콧노래가 절로 나왔다. 2.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하면 노래가 절로 나온다. 지금 내가 있는 이 곳, 이 상황이 좋으면 노래가 나온다. 때론 절망에 놓여도 희망을 바라보면 노래가 나온다. 하루에 노래를 안듣는 날이 없다. 노래 없는 삶은 있을 수 없다. 삶은 노래다. 물건을 파는 광고에도 노래가 삽입되고, 영화에도 노래가 들어가야 감동이 극에 달한다. 3. 노래 없이는 삶이 구성되지 않는다. 어느 나라나 다 노래.. 2025. 3. 20. 빵굽는 어부의 아침묵상 (시편 46편1-11절)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10절)1. 어릴 때 붓글씨를 배울 때였다. 나는 손으로 붓을 잡고 선생님은 내 손을 잡고 글씨를 쓰는 방법을 가르쳐주셨다. 그때 마다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있었다. '손에 힘주지마' 내가 힘을 주면 내 실력이 나타나고 내가 힘을 빼면 선생님의 실력이 나타났다. 2. 붓글씨를 제대로 배우려면 힘빼는 법 부터 배워야했다.배드민턴을 배울 때도 그랬고 축구를 배울 때도 그랬고 수영을 배울 때도 그랬다. 항상 언제나 동일했다. '힘빼세요' 3.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이 힘을 주며 살아가는지 모른다. 자신감이 뿜뿜해서 힘을 주기도 하고, 긴장하고 겁먹어서 힘.. 2025. 3. 19. 이전 1 2 3 4 5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