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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굽는 어부의 아침묵상 (민수기 21장 1-9절)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7절) 1. 최근 마라톤을 컨셉으로 '뛰어야 산다'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방영되었다. 그 프로그램에서 이영표 집사님이 한 말이 기억난다. '사람은 고통을 받아야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2. 사람의 속성을 잘 표현해 주는 말이다. 고통을 받아야 돌아보고, 생각하고, 후회도 하고 반성도 한다. 3. 고통 후 생각이 원망과 절망으로 가득하다면 그 고통은 더 큰 고통으로 자라 사망으로 날 데려간다. 그러나 고통을 통해 후회하고 돌이키고 반성하고 나아질 방법을 찾는다면 고통은 나를 생명으로 데려간다. 4.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이 녹녹치 많은 않다.. 2025. 5. 9.
빵굽는 어부의 아침묵상 (민수기 20장14-21절) '에돔 왕이 이같이 이스라엘이 그의 영토로 지나감을 용납하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이 그들에게서 돌이키니라'(21절) 1. 인생은 속도 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속도가 목적이 되면 멈추기 어렵고 제어하기가 어렵다. 서야할 때, 방향을 돌려야 할 때 타이밍을 놓치기 쉽고 한참을 더 가게 된다. 2. 그러나 방향이 목적이 되면 느리더라도 조급해지지 않는다. 방향을 전환해야 할 때 즉각 전환 할 수 있다. 무엇 보다 목적지를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3. 속도를 목적으로 살다 보면 놓치는 것이 훨씬 많다. 4. 가나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에 에돔 왕이 길을 가로 막았다. 모세는 에돔 왕과 다투지 않고 돌아가는 것을 선택했다. 5. 속도가 목적이었다면 아마 전쟁을 해서 에돔을 지나갔을 것이다. 광야에서 아말.. 2025. 5. 9.
빵굽는 어부의 아침묵상 (민수기 20장22-29절)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라 아론은 거기서 죽어 그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26절) 1. 적신으로 왔다가 적신으로 돌아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성경은 말씀하신다. 2. 사람은 지음 받을 때 알몸이었다. 옷은 죄를 지은 후 부터 입게 된 것이다. 3. 어떤 일을 그만 두는 것을 '옷을 벗다'라고 표현하듯, 주어진 인생의 삶을 다 살고 마지막 날 하나님 앞에 설 때 분명 우리는 감출 것 없는 알몸으로 서게 될 것이다. 4. 하나님의 심판이 있은 후 지옥으로 떨어지는 사람은 알몸채로 불구덩이에 던져질 것이고, 천국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새 옷을 지어 입혀주실 것이다.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 옷'을 입혀주셧듯이. 5. 아론도 주어진 삶을 다 살고 '옷'을 벗었다. 사람이 죽으면 옷을 모두.. 2025. 5. 9.
빵굽는 어부의 아침묵상 (민수기 14:26-38) '너희는 그 땅을 정탐한 날 수인 사십 일의 하루를 일년으로 쳐서 그 사십 년간 너희의 죄악을 담당할지니 너희는 그제서야 내가 싫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리라 하셨다 하라'(34절) 1. 미국 프로야구에서 10년간 1조원의 최고 연봉 계약의 대박을 터뜨린 오타니 선수가 있다. 2. 오타니 선수가 자신의 꿈을 위해 꾸준히 계획을 세워 실천한 만다라트가 많은 선수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도전을 주었다. 3. 그 중에 '선행'에 관한 것이 있다. 오타니 선수는 훈련이 끝난 후 솔선수범해서 청소를 하고 쓰레기를 줍는다. 당신 같은 대스타가 왜 락커룸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느냐, 고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4. 실력만큼 중요한 것은 인성입니다. 인성과 실력을 겸비해야 진정 위대한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5. 4. 23.
빵굽는 어부의 아침묵상 (마가복음 15장25-38절)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30절) 1. 요즘 '폭싹 속았수다'라는 드라마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인생이 무엇인지 인생 속에서 가족이란 공동체는 무엇인지를 교과서처럼 보여준다. 2. 관식과 애순의 두 자녀는 자신들의 삶이 괴롭고 힘들 때 마다 관식과 애순에게 '아빠 처럼 엄마 처럼 그렇게 안 살꺼다. 가난하게 궁상맞게 살지 않을꺼다'라며 투정을 부린다. 3. 그들의 눈에는 아빠와 엄마가 궁상맞게 산 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관식과 애순도 남들 처럼 멋지게 꾸미고 갖고 싶은 것 갖고 먹고 싶은 것 먹으며 살 수 있었다. 얼마든지 폼나게 살 수 있었다. 4. 그러나 관식과 애순이 자녀들의 눈에 궁상맞게 산 것 처럼 보인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자녀들을 위해서다. 5. 자녀들 뒷바.. 2025. 4. 18.
빵굽는 어부의 아침묵상 (시편53편 1-6절)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그들은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1절) 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眼下無人(안하무인)  '자기 눈 아래 아무도 없다'는 뜻이다. 2. 교만하거나 미움에 사로잡힌 사람은 사람을 없는 존재 취급하며 무시한다. 아이들 말로 쌩깐다. 3. 남을 무시하는 그에게는 하나님도 없다. 자기 눈 아래 사람만 볼 줄 알지 눈 위에 하나님을 볼 줄 모른다. 4.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무시하게 된다.자신이 아무리 잘나고, 누군가가 미워도 눈 위에 하나님이 계심을 안다면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 사람에 대한 용서, 용납, 온유, 겸손, 섬김, 이해, 배려, 화해와 같은 하나님의 뜻을 .. 2025.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