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5절)
1. 아이가 아기 일때 까꿍 놀이를 한다. 손으로 엄마의 얼굴을 가리면 아기의 표정이 불안해진다. 엄마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조금 후에 다시 손을 거둬내며 까꿍 하며 '엄마 여깄지' 라고 얘기한다. 그러면 아기는 해맑게 웃는다.
2. 대상영속성이라는 것이다. 눈앞에 대상이 잠깐 사라졌어도 없어진 것이 아니라 다시 나타난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지금 엄마가 눈 앞에 안보이지만 불안해하고 걱정하지마 엄마는 늘 그자리에 있어. 손이 가리고 있을 뿐 엄마는 손바닥 너머 여전히 그자리에 있음을 가르치는 놀이다.
3. 까꿍 놀이를 하면서 아기에게 대상영속성을 가르치는 것이다. 그래야 아기가 심리적으로 안정성이 높아지고 호기심이 자극 되기 때문이다.
4.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같은 상황에 놓일 때 있다. 나의 기도를 듣지 않으시는 것 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러나 불안해하거나 염려하지 마라 나를 낳으신 하나님은 나를 떠나지 않으신다. 고난이라는 손바닥 너머 하나님은 늘 그자리에 계신다. 그것을 믿어야 한다.
5. 하나님 나와 함께 해주세요 라고 기도하기 보다 지금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감사합니다 라고 기도하는 것이 성장한 믿음이다. 하나님이 나를 도와 주실 것을 믿는 것 보다 지금 나를 돕고 계심을 믿는것이 성장한 믿음이다.
6. 하나님은 나를 떠나지 않으신다. 엄마의 시선은 늘 아기를 향하고 있다. 아기가 배고파 울면 우는 아기를 달래기만 하는 하나님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아기가 배고파 울더라도 잠간 그냥 두고 가서 얼른 분유를 타오시는 하나님이시다. 내게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히 아시고 공급해주시는 분이시다.
7.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낳으신 하나님은 어디 안가신다. 늘 나와 함께 하고 계신다. 분유를 타는 그 시간을 불안해하면 안된다. 믿고 기다려아 한다. 분유를 타는 그 시간에도 엄마의 눈은 아기를 향하고 있다.
8. 대상영속성이 엄마에 대한 아이의 신뢰를 더욱 높여준다. 아기는 엄마가 잠간 보이지 않지만 반드시 다시 나타날 것을 안다. 그리고 엄마가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손바닥 너머에 계심을 안다. 그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아기는 더 많은 것을 탐색하며 놀게 되면서 지경이 넓어지고 담력도 얻게 된다.
9.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 나의 큰 기쁨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 고난 중에도 하나님은 언제나 동일하신 하나님이심을 믿는 것이다.
10. 어떤 고난이 와도 나는 이렇게 고백하리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